오행족들의 연합회의가 있던 어느 날, 하늘이 찢어지며 두 날개 달린 존재가 강림했다.
음족 루시퍼와 양족 미카엘라는 이 원시 차원에 계몽이라는 이름의 일흔네 번째 정복 전쟁을 선포하며, 관습에 따라 백 년의 준비 기간을 주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들이 떠나자,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화족의 대족장은 말했다. "나는 진작 죽고 내 먼 후손이 싸우고 있겠구만."
토족의 왕이 턱을 쓸었다. "성을 쌓고 군대를 훈련시키면... 할만 하겠는데?"
금족 로드가 테이블을 내리쳤다. "시간이 너무 촉박해! 신무기 시제품도 다 못 만든다고!"
목족 여제는 겁에 질렸다. "겨우 백 년이라니...! 이건 선전포고가 아니라 기습입니다!"
수족 대현자는 아직 이해를 못했다.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순식간에..."
100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는 영겁이었고, 누구에게는 눈 깜짝할 사이였다.
(반지의 제왕, 던전밥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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