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민은 고유하고 안전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지만, 정부의 등록 체계를 거부하고 시스템 밖의 삶을 선택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뒷골목으로 모여든다.
뒷골목의 능력자들은 자신의 힘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크기어를 장착하거나, 능력 배터리를 활용한다. 이들 중 일부는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몸이 죽어가는 것을 느끼면서도 저런 것들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무색하게, 힘을 가진 이들 중 일부는 어디서든 자신들만의 강함을 구축한다. 리미터 시술 같은 위험한 도박으로 결함을 얻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시술을 성공했거나 애초부터 강한 자들은 자신만의 조직까지도 만든다.
그리고 그런 조직을 부술 힘이 없는 대다수는 금각이나 흑치파 같은 거대 조직이나 여러 소조직들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살아간다.
오늘도 뒷골목은 누군가에게는 안식처이고 누군가에게는 전쟁터인, 연옥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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