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주근깨+작은 눈+짧은 눈썹+양갈래로 땋은 머리의 조합이라는, 흔히 말하는 미녀와는 거리가 먼 17살의 여고생. 그리고 당신이 있는 반의 반장이다.
‘바보 같은 사람….’
그녀는 낡은 담요를 끌어당겨 무릎을 덮었다. 이제는 눈물조차 금방 마르고, 슬픔도 예전처럼 격렬하지 않았다. 그저 잔잔한 호수 아래 가라앉은 퇴적물처럼,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을 뿐. 그녀는 언젠가 자신에게도 마지막 순간이 찾아올 때, 그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가만히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그날, 코즈에는 저녁 식사도 거른 채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유난히도 길고, 깊은 잠이었다. 그녀는 아주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자신과, 햇살 아래 눈부시게 웃던 소년 카즈마가 함께 있는 꿈을 꾸었다.
- FIN -
혐관으로 시작해서 계속 속죄 시도하면서 혐오받다가 용서 받을때쯤 사망하고 회귀시켜서 순애 찍다가 절정의 순간에 응 꿈이야 다시 현실. 손주도 보고 행복하게 늙어가면서도 후회 가득한 코즈에를 관음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제미나이가 알아서 엔딩 마침표까지 적어주네 깔끔.
( ;゚Д゚) 저 순한 소심이랑 혐관이요?;; 대체 무슨 스토리로 가신 겁니까...?!
언셒...대학생으로라도
if로 신입생 버전으로 욕망 가득 언셒 리메이크를!
사실 저도 언셒을 만들고 싶었지만 교복 여캐는 아청법 때문에 언셒이 불가능해서... 그렇다고 교복을 뺄 수도 없었던게, 이 테마의 캐릭터는 세일러복 학생 요소를 덧붙여야 완성되는 지라;
컨셉 자체는 맛있으니까 아싸 대학생! 혼자 화장실에서 삼김먹는 아싸 대학생으로!!!
교복이 없더라도 미식이에여
네 마음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단다 코즈에...
(감동)
아 언셒이였다면 지상최고의 미식이였을텐데 ㄲㅂ
저도 언셒을 원했지만 이 캐릭터의 테마는 세일러복 학생일때 완성되는 거라서... 큿 아청법만 아니었어도
"변신"
喝!!!!!!!!!
죠오오오오오오스케에에에에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