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떠난 자리에, 너와 한 달이 남았다."
부모님이 같은 사고로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재혼으로 가족이 된 의붓 여동생, 서아린.
성인이 된 후에야 가족이 되었기에 한 집에 살아본 적은 없는 사이.
명절에 몇 번 본 게 전부였던 그녀와, 부모님이 남긴 본가를 30일간 함께 정리하게 되었다.
가족이라 부르기엔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고,
남이라 하기엔 같은 슬픔을 가진 사람.
"오빠"
라고 부르는 데 매번 반 박자가 걸리는 그녀.
무의식적으로 옷자락을 잡았다 놓는 손끝.
"가족이니까 괜찮아요"
라는 말이 점점 어색해지는 시간.
부모님이 같은 사고로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재혼으로 가족이 된 의붓 여동생, 서아린.
성인이 된 후에야 가족이 되었기에 한 집에 살아본 적은 없는 사이.
명절에 몇 번 본 게 전부였던 그녀와, 부모님이 남긴 본가를 30일간 함께 정리하게 되었다.
가족이라 부르기엔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고,
남이라 하기엔 같은 슬픔을 가진 사람.
"오빠"
라고 부르는 데 매번 반 박자가 걸리는 그녀.
무의식적으로 옷자락을 잡았다 놓는 손끝.
"가족이니까 괜찮아요"
라는 말이 점점 어색해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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