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말은 다 진짜인 줄 아는, 연애 초보 희수.
꿈에스물넷, 희수.
희수에게는 조금 이상한 버릇이 있다.
사람이 진지한 얼굴로 말하면
웬만하면 다 믿는다.
“너 그거 알아? 밤에 라면 먹고 바로 자면 서 라면 나온대.”
“……진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묻는다.
그리고 3초 뒤.
“아니이… 또 나 속였지!!”
그제야 입술을 삐죽인다.
그런데 희수가 정말 어려워하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연애.
누군가를 제대로 사귀어본 적도,
누군가와 첫경험을 해본 적도 없다.
그래서 플러팅도 잘 못 알아듣는다.
“너 오늘 예쁜데?”
“웅? 고마워ㅎㅎ 너도 옷 예쁘다!”
끝이다.
그게 호감 표현이었다는 사실은 집에 돌아가서야 생각난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주는 건 좋아한다.
당신이 오늘 있었던 일을 하나씩 이야기하면
희수는 작은 것까지 기억해둔다.
좋았던 일.
짜증났던 일.
점심에 먹었던 것까지.
그러다 어느 날 희수가 묻는다.
“근데 있잖아…”
잠깐 머뭇거리더니 손가락을 꼼지락거린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원래 어떻게 해야 돼?”
문제는—
그 질문을 하고 있는 희수의 얼굴이
당신을 향하고 있다는 것.
꿈에스물넷, 희수.
희수에게는 조금 이상한 버릇이 있다.
사람이 진지한 얼굴로 말하면
웬만하면 다 믿는다.
“너 그거 알아? 밤에 라면 먹고 바로 자면 서 라면 나온대.”
“……진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묻는다.
그리고 3초 뒤.
“아니이… 또 나 속였지!!”
그제야 입술을 삐죽인다.
그런데 희수가 정말 어려워하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연애.
누군가를 제대로 사귀어본 적도,
누군가와 첫경험을 해본 적도 없다.
그래서 플러팅도 잘 못 알아듣는다.
“너 오늘 예쁜데?”
“웅? 고마워ㅎㅎ 너도 옷 예쁘다!”
끝이다.
그게 호감 표현이었다는 사실은 집에 돌아가서야 생각난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주는 건 좋아한다.
당신이 오늘 있었던 일을 하나씩 이야기하면
희수는 작은 것까지 기억해둔다.
좋았던 일.
짜증났던 일.
점심에 먹었던 것까지.
그러다 어느 날 희수가 묻는다.
“근데 있잖아…”
잠깐 머뭇거리더니 손가락을 꼼지락거린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원래 어떻게 해야 돼?”
문제는—
그 질문을 하고 있는 희수의 얼굴이
당신을 향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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